코믹19

19회 코믹월드 행사에 다녀왔다. 눈이 참 많이 와서 좋았다. 눈이 올 때는 카메라를 품에 안고 실내로 들어와야만 했지만 참 열심히 찍어서 좋았다.

추운데이런 저런 부탁 드려서 몇 몇 분들에게 죄송했다. 기억에는 유키노님 (자꾸 찍어서), 예나님 (추운데 까다롭게 요청해서), 아즈라엘 (추워서 옷갈아입으러 들어가는데 붙잡았다가 다른사람들이 계속 찍어서 결국 늦게 들어가서), 사라루루님 (역시 추우신데 죄송) 그 외에도 기억 잘 안나는 여러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코스포토에서 활동하시지 않는 분들께는 그런 요청 잘 안하는 편인데, 유키노님 너무 오랜만에 코스하신 모습을 봐서 많이 남기고 싶었고 그랬던 것 같다. 오랜만의 야외 촬영이고 또 새 렌즈도 샀고 해서. 사진이라도 잘나와야 할텐데 ㅡ.ㅡ;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계속 행사장을 나가면서 알게 된 사람도 많고 그래서 먼저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너무너무 기뻤다. 특히 리에님과 캔디슬롯님이 밝게 인사해 주셔서 좋았었다. 내가 언젠가 누군가를 먼저 알아봐 주어야 하는 입장이 된다면 나도 그렇게 용기있게 하고 싶다.

행사 뒤에는 저녁식사를 하고 충무로에 들러서 필름을 맡기러 갔다. 결국 못 맡겼는데 동절기에는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업데이트는 조금 늦어질 듯 하다.

기억의 씨앗

오랜만에 일찍일어났음에도 별 일 없이 한낮까지 기억도 안나는 시간을 흘려 보내며, 마쯔 타카코의 ‘넘쳐 나는 시간 속에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해보기도 한’ 나였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젠장’ 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구부러진 노는 펴지지 않는 걸까.

중고 직거래로 28mm f2.8 렌즈를 샀다. 17만원이라는 싼 가격에 90% 수준의 아주 좋은 물건을 사서 만족스럽다. 버스타고 가는 길에 책도 조금 읽고 해서 ‘무언가’를 오늘도 하긴 했구나 하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쉰다. 새 렌즈를 산 기념으로 후배도 몇 장 찍어 주고, 광각으로 신촌 거리도 찍어 보고.

비정상인 듯 하면서도 정상인 세상, 그것은 이 렌즈로 바라본 그것과 일치했다. 묘한 기분.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만을 바라보며 정상적인 세상을 주로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 같다. 가까이 있는 것은 크게 보이고 멀리 있는 것은 작게 보이는 것이 진짜 우리 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내일과 모레 사진을 찍고, 31일 할아버지 제사를 다녀오면 한 해가 끝난다. 솔직히 제사는 싫다. 이 집안에서, 그러니까 큰아버지 댁에는 아들이 없기 때문에 장남인 나지만 제사는 왜 하는 걸까, 아니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을 해결 해 줄 그 어떤 무엇도 나에게는 명료하며 감동적으로 다가오지 못했다. 무언가 불완전하게 – 또한 그것이 완전하다 하더라도 다를 것이 없다 – 벌초된 묘의 작은 언덕을 바라 볼 때면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어렸을 적 헌 책방을 하시던 친척 할머니를 처음 뵌 뒤 몇 달 뒤 그 분이 돌아가셨을 때의 묘한 죽음에의 두려움과 이 세상(또는 자연)의 위대함,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멍멍이인 재롱이의 수명에 대한 걱정만이 내가 아는 죽음의 전부이다.


어제 새벽에는 아즈 후배와 메신저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땐, 뭐랄까 일종의 두려움마저 느끼게 하는 부드러운듯 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에 압도되어 몇 번이고 사진 촬영을 부탁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녀와 약간의 대화도 해 보고 너무나 선하고 – 어찌 보면 조금은 어리숙한 – 담백한 목소리에 기분 좋은 사람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메신저를 이용한 대화는 그 목소리의 느낌은 없지만 목소리에 대한 무한한 확장을 가능하게 해 주기에, 내 머릿속 그녀의 모습을 좀 더 따뜻하고 부드럽게 해 주었고, 그녀의 말에 진실성을 불어넣어 주었다.

만남과 헤어짐, 그 안의 작은 불안을 우리는 공통적으로 갖고 있었던 것 같다. 언젠가 서로를 잊지 않기를 바라면서도 마음껏 되지 않는 현실에게 증오를 보일 수는 없기에, 우리 존재의 의미를 끝까지 지워지지 않을 기억의 씨앗에 한껏 끌어모으고 싶다.

기원.

지난 밤에 체온이 심하게 올라가서 두꺼운 이불 안에서 치아를 부딪히며 밤을 보냈다. 깨고 나니 몸엔 식은 땀이 흘러 있고 뱃속엔 다량의 농축된 가스가 배출을 기다리고 있었다. ㅡ.ㅡ; 여튼 좀 나아진 것 같아서 다행이다.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거의 정상이 된 듯 하다.

별 일 없이 하루를 보냈다. wxWindows 가 그동안 어떤 발전을 이루었는지 궁금해서 받았다가 컴파일이 안되어 있길래 Cygwin 을 설치해서 컴파일하고 실행해보다가 택배가 와서 며칠 전에 주문한 30만원어치의 원서와 책들을 받고, 저녁엔 가족과 중화 요리 레스토랑에 가서 코스를 먹었다.

많은 책들을 보며, 이것들을 꼭 다 읽고 이해하기를 기원했다. 어쩌면 이 기원만이 오늘 하루 중요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아파 죽겠다 ㅡ.ㅡ;

머리가 너무너무 아프고,

속이 메스껍다.

조금 춥다.

그래서 일기를 쉴까 하지만 벌써 네 줄이나 썼으니 쉰게 아니다!! ㅡ.ㅡ;

JDBC 의 여러 가지 기능을 오랜만에 다시 보니 처음 보는 것 같은 황홀경에 빠져든다. 좀 더 공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끝.

방~콕!

오늘은 성스러운(Castle 같은?) 크리스마스날.

집에서 근신하며 내가 찍은 사진들을 구경하면서 담엔 좀 잘좀 찍자고 반성하며 뒹굴 뒹굴, 그리고 또 뒹굴.

낼부터는 정말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오랜만에 지현씨랑 MSN 으로 이야기 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는데, 장학금 못타서 기분우울한 그녀를 달래주지 못해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에 그리고 밤에 전화가 한 통 온 것 같은데… 발신자 표시 제한된 거라서 귀찮아서 안받았다. 누군지 모르면 받기가 싫다. ㅡ.ㅡ; 혹시 전화하신 분께서는 화나셨다면 죄송;;

자기 전에 프로젝트 구상을 하고 있다. XML 을 응용해서 뭔가를 할 예정…

the world of retouching

사진 현상 맡기러 충무로 갔다가 롯데리아에서 간식 먹고 죽치고 (그래봣자 한시간?) 있다가 필름 찾아서 집에 와서는 주욱 계속 이미지 작업만 했다.

메리 크리스마스는 메리 사진보정과 함께~ ㅡ.ㅡ; 피곤했지만 색의 오묘함에 대해 조금은, 정말 조금은 깨닫게 된 하루였기에 너무너무 기쁘고, 또 사진도 잘 나와서 기쁘다. (사실 못나온 사진은 안올렸;;)

내일은 크리스마스인데 별 스케쥴이 없다. 공부나 할까? 후후;

일년치 술.

어제 취기가 안가신 듯 해서 기다렸다가 이제서야 일기를 쓴다.

애니코스닷컴 코스프레 행사장에 갔다. 실내라서 조명이 조금 안좋았지만 나름대로 밝아서 찍는 것 자체에는 무리가 없었다. 멋진 배경은 없지만 그저 처음 찍는 기분으로 찍은 듯 하다. (그때의 실력까지 재현한 건 아닐까 매우 걱정스럽다 ㅡ.ㅡ) 가장 인상에 남는 코스플레이어는 무냐님과 키르아님이셨다. 특히 키르아님의 마리아 코스프레는 아주 좋았다. 마리아의 말괄량이틱한 분위기 재현은 잘 모르겠지만..

행사가 끝나고는 코엑스몰에서 코스포토 분들과 같이 저녁을 먹고 나중에는 히지리님, 어인님, JS님, 더스트형, 캐롯형이랑 건대 근처에서 순대곱창볶음을 안주 삼아 소주를 마셨다. 일년치 술을 다마신 기분이랄까, 히지리님은 한 두 잔 드시고 안드셨으니 5명이서 7~8병 쯤 마신 것 같다 ㅡ.ㅡ; 지금도 속이 약간 거북한 듯 하다. 여튼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나에게 술을 마시며 무언가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조금은 생소한 것이어서 – 사실 이런 저런 이야기 술 안마신 채로 이야기 할 수 있다면 더 멋진 세상이 올 것 같다고 생각해서 – 신기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술을 마심다는 것에 대해 기분좋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모두들 좋은 사람이어서 기뻤다.

캐롯형은 갑자기 나가셔서 누군가에게 장시간의 전화를 걸고, 더스트형은 좀 취하셔서 장난도 치시고 캐롯형 전화도 뺏어서 말씀하시고; 히지리님이 그만 나가자고 하시고 나도 막차 시간 다되 가서 모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어인님이 빵을 사 주셔서 맛있게 먹었;; 감사~

그래도.. 다음부턴 좀 적게 마셨으면 좋겠 -_-;;;

노르웨이의 숲

아.. 오늘 엠티를 가야 하는데 못갔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정에 잠이 들어 뒤척이다가 일찍일어나야 한다고 너무 긴장한 나머지 어두컴컴한 한밤중에 깨어나 할일을 잃고 방황을 하기 시작했다. 시각을 알 수가 없었기에 너무나 시각이 궁금한 나머지 PDA 를 켰다. 3시 40분이었다. 다시 잠이 들면 도저히 엠티갈 시간에 일어나지 못할 것 같기도 하고, 여러 알 수 없는 상념이 나를 계속해서 억눌렀기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PDA에서 상실의 시대를 불러왔다. 언제나처럼 그 곳에 저장되어 있는 그 소설은 언제 읽어도 재미있고 생각을 안겨준다. 나는 찬찬히 읽어내려갔다. 점점 내 머리가 각성되고 단락들에 대한 의미가 머릿속에 와 닿아 나에게 느낌과 영감을 내려줌에 따라 시간도 빨리 흘러갔던 것 같다. 나는 아미료에서 온 편지 부분부터 주욱 읽어내려가다가, 소설의 마지막 부분으로 건너뛰었다. 마지막부분은 매우 인상적이기도 하고,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하나로 묶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아주 좋아한다. (조금 야하기는 해도 ㅡ.ㅡ) 항상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가벼우면서도 깊이 지르는 충고로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렇게 마지막 단락까지 읽어내려간 뒤 이 책을 처음 접했던 그 시절의 내가 느꼈던 감정과 지금의 감정의 차이에 대해 생각했다. 언젠가 이 곳의 일기에 몇 번이고 자세하게 그 느낌을 적어내려갔던 기억이 난다. 막 내 인생의 겨울을 빠져나오던 그 때, 진정 잊어서는 안되는 사람이 누구였던가를 가르쳐 주었던 이 책과, 그 책이 가르쳐 준 너무나도 소중한 그녀에게 진심의 감사를 – 그것을 어떻게도 다 표현할 수가 없어서 – 며칠이고 생각날 때 마다 글로 남기었었다.

지금은 무어랄까, 내 인생에 약간의 안정이 내려온 것 같다. 광속의 어린 시절과 복잡했던 대학교 초년생의 시절을 지나 지금은 이렇다할 문제 없이 지내고 있는 내가 참 좋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이번 방학을 통해서 씻어 내리고 더 깊은 안정과 발전을 추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기에, 어쩌면 지금 이 책은 나에게 마음 한 켠의 추억이며 또한 존재에의 확인, 그리고 앞으로의 신념에 대한 지침서인지도 모른다.

가슴뭉클한 향수와 희망에 빠져 살짝 하품과 함께 차가운 눈물 한 방울을 떨어뜨렸다. 그것이 단순한 하품에 의했다 할지라도 그 차가운 눈물이 내 귓가까지 천천히 흘러내려갈 때의 느낌은 잊을 수 없는 것이었다. 눈물 한 방울에 무언가를 잊혀 보내며, 그럼에도 잊을 수 없는 많은 추억들의 의미를 더 진하게 하고 있다고 해야 할까, 그랬다.

그리고 나는 살며시 눈을 감았고, MT 에 늦어버렸다. 후발대로는 가고 싶지가 않아서 집에서 쉬었다. 아즈 후배의 번개가 있었지만, MT 도 안가고 다른 사람들 만나러 가기엔 너무 비양심적이라고 생각되어서 집에서 쉬었다. YIS 여러분 매우 죄송 ㅡ.ㅡ;;;

to go or not to go

7시에 깼지만, 피곤한 기분에 눈을 감았다 뜨니 12시… 역시 안된는 건가 ㅡ.ㅡ;

원래는 아침에 일어나 JavaBeans 책을 사려고 했는데, 늦게 일어난데다가 다시 생각을 해 보니 책을 사기 보다는 스펙 문서를 받아서 읽어보면 더 나을 것 같아, 인쇄라곤 도통 많이 해 본 적이 없는 프린터를 깨워서 문서들을 찍기 시작했다. 영문 텍스트 위주의 책이라 그런지 인쇄 속도가 매우 맘에 들었다. 물론 중간에 종이가 밀려서 양면인쇄를 망친 것 빼고는;

그렇게 인쇄를 마치고 제본을 하러 학교에 들렀다가 재헌군과 또 당구를 쳤다. 초반에 내가 봐도 정말 놀라운 실력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차츰 집중력이 시들해 져서 2:1 로 지고 말았다. 무언가 항상 집중하는 법을 익혀야 하는데,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항상 변함 없이 부드러운 스트로크를 구사하기엔 부족한 듯 하다. 그나저나 이젠 돈도 별로 없으니 잠시 쉬면서 지내야 겠다.

집에 와서는 JavaBeans 프로그래밍을 했다. 특별히 어려운 것도 없고, 특별히 신나지도 않지만 조금은 재미있었다. AJB와 연계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를 좀 많이 해야 할 듯 하다.


내일은 정보 특기자 MT인데, 일요일이 촬영회 날이라서 고민이 된다. 촬영회 꼭 가고 싶은데 MT 가면 못 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렇다. 그렇지만 MT 안가기도 뭐하고… (엠티를 3년 동안 딱 한 번밖에 안갔으니 이번엔 친구들을 위해 가야 할 것 같은데;;) MT 를 갔다가 일찍 돌아오기를 기도하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다. ㅡ.ㅡ;

JavaBeans

오늘의 총 활동 시간은 12시간이 안된 것 같다. 1시에 일어나서 낮잠까지 잤으니… ㅡ.ㅡ;

AJB 를 코딩하다가 뭔가 효율적이고 빠른 방법이 없을까 생각을 해 보았지만, 그런 방법은 없는 것 같았다. 궁리를 하다가는 검색엔진에서 JavaBeans Validation 으로 검색을 하니 관련 article을 찾을 수 있었는데, 내가 BROS 에서 구현 했던 Validation framework 과 거의 유사하면서도 ‘표준’인 API 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었다. 덕분에 AJB 에서는 그 부분을 구현하는데에 걸리는 시간을 매우 절약할 수 있게 되었지만, 나머지 부분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도 또 매우 고민이 된다. JavaBeans 에 대해 평소에 큰 관심은 갖지 못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부분의 구현에서 지체되고 있는 것 같다.

JavaBeans 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어서 온라인 서점에서 JavaBeans 로 검색을 하니, 최근 발표된 문서들은 전부 Enterprise JavaBeans에 대한 내용 뿐이었다. 특히 한국어로 된 서적은 그 경향이 매우 심해서, 우리 나라의 전문 서적 시장이 얼마나 ‘돈이 되는’ 기술에만 집착하고 있는지 – 또한 기초 기술과 순수 학문에 대해서는 투자가 도외시되고 있는지 –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다. 해외 서적도 오래 된 책들이 많아 Sun Microsystems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JavaBeans Tutorial을 읽어 보았다. 내용이 부족한 부분이 많기는 했지만 어느 정도 눈요기는 된 듯 싶다. 내일은 외출해서 책도 좀 구입하고 해야 겠다.


내가 자주 가는 ‘조까라 조까!’ 라는 다움 카페가 있다. 코스계의 비화를 대충은 알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곤 했는데, 요즘은 코스포토 이야기가 많이도 나온다. 특별히 신경 쓸만한 이야기는 없는 듯 하다. 솔직히 누군가를 만나 보지 않으면 잘 모르니까 그럴 수도 있지. (그런 경우 대부분 욕먹고 사라진다.) 그래도 내 이름이 한 번 나오니 참 황당하면서도 코믹한 기분이 아닐수 없다. 내가 누구한테 작업을 했다고 그래!!!! ㅡ.ㅡ; 그래도 코스포토에 떴으니 나도 인기인 ㅡ.ㅡ? (요즘 코스포토 대화방에서는 그 카페에 이름이 올라오면 뜬 걸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유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