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rld War III

세이폴리스 친구들을 만나서 신나게 술을 마셨다. 다들 평범했던 것 같다. 은현이는 의외로 냉정한 듯한 외모와 말투를 갖고 있어서 놀라웠다. 이미지 게임이라던가 The game of death 도 배우고 참 즐거웠다.

그런데 집에 와서 컴퓨터를 켜니 지오가 제 3차 세계 대전이 났다고 가르쳐 주었다. 알고 보니 맨하탄의 쌍둥이빌딩이 붕괴되고 펜타곤의 일부도 붕괴되고 말 그대로 장난이 아니구나… 그래서 세이폴리스 친구들과의 만남에 대해 길게 쓸 여유가 없어져버리고 말았다. 이 순간 아쉽다고 느낀다면 우스운 일일까? 쿡…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건물과 비행기가 만나서 화염을 일으키는 장면이 자꾸 영화속의 그것같다는 느낌이 드는 건 역시 우리가 참 이상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증거인지도 모르겠다.


결국 오늘 FM2 는 내 손 안에 들어왔다. 이런 대단한 기능을 가진 카메라가 거의 모든 부분이 전지 없지 작동된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내일 좀 찍어봐야지. 앞으로 나를 만나실 분들은 이쁘게 차려 입고 한컷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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