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2 is waiting for me!

아침엔 수업이 10시부터인줄도 모르고 9시까지 가보겠답시고 6시 15분이라는 대단한 시각에 일어나 진을 빼며 샤워를 하고 학교에 갔다. 알고보니 수강신청 변경 기간이라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느리디 느린 우리 학교의 대단한 수강신청 프로그램에 접속해서 원하는 과목을 넣으려고 안간힘을 쓰려다가는 결국 포기하고 회사일을 했다. 오늘 한 일은 대충 이 정도로 요약될 수 있을 것 같다.


테크노비전에서 내가 하는일이 좀 없고 계약직이라지만 너무 돈약속을 안지키는 것 같다. 늦어도 오늘까지는 월급을 입금해 주겠다고 들은게 지난주였는데 오늘은 입금조차 되어 있지 않고, 연락조차 없다. 덕분에 오늘 사기로 한 카메라를 아직도 못 샀다. 내일 전화를 해서 입금을 받아서 카메라를 사고 허접한 실력으로 세이폴리스 녀석들 마구 찍어 줘야 겠다 ㅡㅡa; 하여튼 지난달에는 실수로 1500만원을 입금하지를 않나… 참 이해가 안간다.


BROS 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SQL 자동생성부가 완료되고 이번주 내내 DBTransaction을 해결하고 SQL 과 BROS 타잎간의 변환 루틴을 작성하면 기본적인 작동은 가능하게 될 것 같다. 그나저나 Laputan net 에서는 왜 아무런 연락이 없는 걸까? 아직 Laputan net 의 구체적인 일은 하지를 않아서 그 일을 끝내려면 1주일 정도 더 소모해야 할 것 같은데… 걱정이 된다.

PS: 영화 보고 싶다. 같이보실 분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