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NBARANAKUCHA

한글 문제로 네 시간쯤을 고생하다가 간신히 해결하고, 오랜만에 아레오 시절에 같이 일했던 신동구 씨를 만났다.2 년 만에 뵈었는데, 그렇게 달라진 구석은 없었다. 자기와 함께 일하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주제였는데, 나로서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요즘 여기저기서 같이 일하자는 말을 왜이리들 하는지, 차라리 친구들에게 인기가 더 있었으면 하는데 아쉽다.

집에 돌아오면서 오랜만에 연하와 문자메시지로 채팅을 했다. 한 20 통 넘게 주고 받았는데,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너무 재미있고 계속 하고 싶은 기분도 들고 좋았다. 왠지 옛날로 돌아온 건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져 보기도 하고… 어쩌면 나도 옛날을 그리워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내일이면 아르바이트가 끝난다. 힘들기도 했고 나름대로 큰 회사에 있어본 것이 흥미롭기도 했고, 나에게는 짧지만 많은 경험을 할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또, 내 실력이 어디에 내 놓아도 뒤지지 않는다는 것도 알았고, 앞으로 할 일이 많다는 것도 알았다. 남들보다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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