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램과 하드가 도착했다. 부랴부랴 꼽고 운영체제 설치하고 부지런히 세팅했지만 아직도 끝내지를 못해서 아쉽다. 매일 새벽 네시가 다 되어서야 잠들다니, 그리고 그것에 익숙해져 있다니 조금은 싫다.
여튼 어느 정도는 끝나 가니 내일 쯤엔 학교로 옮겨다 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일주일 계획은 요즘 지키지 못하고 있다. 무언가에 푹 빠져서 일을 하고 싶은데 매일 매일 야금 야금 한다는게 나에겐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학교 수업도 마찬가지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도무지 묘책은 떠오를 줄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