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이랑 당구치고, 그랜드마트에서 이수영 3집 사고 사장님이랑 재헌이랑 저녁 먹고 셋이서 또 당구치고… 집에 와서는 앞으로 계속 사용할 필름을 어느 것으로 할 지 고민 끝에 Velvia 로 결정했다. 삼각대도 있겠다,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할 말은 많은데 눈이 피곤해서 자꾸 감긴다… 솔직히 나에게 특별한 일도 별로 없었고… 오랜만에 연하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것 정도..? 연하는 참 열심히 사는 것 같아 보기 좋다. 그녀만큼만 했으면 난 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텐데…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