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부터 하는 일이 라이코스 아르바이트 일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과장님께서 라이코스 일이 조금 늦게 시작될 것 같아서 자기가 아는 회사의 일을 나에게 맡겼다는 사실을 오늘에 와서 알았다. 의외로 이렇게 일을 얻게 되어서 좋았다. 일도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고. 사람들을 알아간다는 것은 대부분 이익이 되어서 좋다.
아버지 생일 선물로 브라운 플렉스 인테그랄 6550 면도기를 주문했다. 나도 같은 것으로 했는데, 덕분에 돈이 많이 깨져서 한동안 과소비는 하지 않게 될 것 같다. 새 면도기가 오면 깨끗한 면도를 할 수 있겠지? 나는 턱수염을 정말 싫어한다. 내가 만지는 촉감이 안좋고, 수염 자국이 남으면 나이들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PS: 그리고 라이코스 일이 아니기 때문에 출근 계획은 취소 됐다. 데이트 데이트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