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 필름스캐너 이용법을 익혔다. Vuescan 으로 스캔한 것이 기본 소프트웨어로 한 것 보다 훨씬 나아서 Vuescan 으로 했다. 메모리가 부족해서 그런지 느려서 답답한 기분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램을 구입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저녁땐 퓰립디자인의 김용균씨를 만났다. 사진으로 본 것보다 훨씬 젊어보였다; 내심 유니홈에 관한 이야기나 그런 것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냥 놀러오신 듯 했다 ㅡ.ㅡ; 그냥 수다 떨고 논 기억 뿐; 좋으신분 같았다.
다시 학교로 돌아와서 간신히 한 롤 스캔하고 집에 왔다. x-photo 인지 돈받고 스캔도 엄청 못하고 필름도 상해서 기스난거 다보이고… 가슴이 아프지만 후딱하고 잊으련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