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게 일어나서 학교에 와서 스캐닝을 또… 했다.
색감이 조금 이상하다. 자꾸 보면 뭔가 완벽을 바라게 되어서 그런 듯 하다. 완벽한 내가 원하는 색. 그 색을 위해 소숫점 셋째 자리까지 더하고 빼는 모습이 참 짜증나기도 하다.
지적재산권이 어쩌네 성호랑 이야기하다가 나랑 너무 안맞아서 걍 넘어 가고…
군재한테 휴가나왔다고 전화와서 만나기로 했다가 기분이 꾸리해서 약속 취소하고…
좀 피곤한 하루다.
정말 이말 저말 할 말도 많고 설명할 것도 많은 하루였는데.
쓰고 싶지가 않다. 비밀 일기장 만들어야 하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