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도 오늘로 끝이다.
오늘까지 BROS 코어를 완료해서 Laputan.net에서 준 일을 하려고 했는데 다 하지를 못하고 말았다. 개학해서 바쁠텐데 혹시 짤리고 신용도 무지 깎이게 되는 건 아닐까 괜히 걱정스럽다. 화요일까지 BROS 코어 끝내고 테스트와 함께 Customization과 JSP 코딩에 들어가야 겠다.
수많은 만남, 적지 않은 공부로 나의 대학 5번째 방학을 떠나보냈다. 일을 함으로써 자의건 타의건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웠다. 책을 자주 구입해서 소설도 많이 읽고 문학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배웠다.
이번 방학에 못해 본 아쉬운 것이라면 연인 만들기 뿐인 것 같다. 풋…
이제 개강이다. 하던 일을 더 열심히, 치열히 해 나가고 싶다. 그 와중에서 지난날 만났던 그들을 기억하고, 관계를 더 깊고 굳게 하고 싶다. 그들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다. 그들에게 기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 싶다.
자신감 넘치는 기분으로 내일을 맞으며…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