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

한껏 평범함을 누린 하루였다. 회사일도 하고, 쉬기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특별한 느낌없는 평범함이란, 우리가 그에게 감사를 표할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을 갖고 있다.

당분간은 재미없겠지만 평범하게 보내게 될 듯 하다.


사진을 찍을 때 사진기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참 어렵다. 내 떨리는 손을 잡아줄 사람이 있었으면. . . 풋.

PS: 그래도 종종 날아오는 문자메시지가 참 감사하게 느껴지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