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도 역시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코스프레 사진을 찍었다. 확실히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함을 다시 한 번 실감하며 두 통 거뜬히 촬영. 오늘은 광량이 장소에 따라 들쑥날쑥인데다가 날이 빨리 저물어서 촬영데이터를 잘 모르겠다. –.. 다만 평소에 하던대로 잔디에 대고 노출 측정해서 반영했고, 노출이 약간 애매해서 조금 노출 과다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만 할 뿐이다.
그리고 오늘(15일)이 되었다. 내생일. 나를 반기는 상연이의 문자 메시지와 미린이가 보내 준 편지 (지금까지는 이 두 가지밖에 모른다. 이게 다 일것 같기도 하다. 아참 유정이가 영화 보여준댔지 -_- 근데 밥은 내가 사야 해;) 이렇게 문자메시지를 받아보기는 또 생전 처음. 사실 그렇게 자정에 딱 보내준 적은 있었는데.. 받아 보니 기분이 참 상쾌하다.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
내일은 좀 더 좋은 하루, 성실한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 .
PS: 일기를 끝내려는데 호석형이 또 생일 축하를.. 아 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