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라.. 이틀 연속 5시간 넘게 걸어다녔더니 피곤하다. 다리 아픈 것은 오히려 덜한 것이 점점 더 적응되어 가는 것 같다.
오늘 촬영은 그림자 없는 손바닥에 적정 노출을 맞춰서 찍었다. 역광일 때는 그냥 감으로…; 생각보다 내 손바닥이 참 밝은데… 좀 어둡게 나오지 않았을까 한다. 한번의 실수로 다음번에 바로잡을 수 있다면야 뭐 ㅡ.ㅡa;
호석형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고 음료수도 마시고… 나코미도 봤다. 귀여운 나코미 오늘은 또 다른 코스를 했다. 뭔지는 말하고 싶지만 잘 몰라서 어설프게 말했다가 틀릴거 같아 말하지 않으련다; 그나저나 사람들이랑 친해지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사람들이 많으니까 잠깐 잠깐 인사하기도 바쁘고 인사 걸기도 좀 힘든 것 같다.
월요일부터는 다시 회사일 모드로 전환해야 겠구나… 매주 이렇게 공원 같은데 가서 있으니 몸이 맑아지는 것 같아서 또 기다려지는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