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피에 사진 스캔 맡긴거 찾으러 갔다가 아직 안되었다고 5시에 오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학교에서 5시간을 보냈다. 이렇다할 일도 못하고 빈둥 빈둥.. 서문분식에서 저녁을 먹었더니 양이 하두 많아서 식곤증에 시달렸다. 식사란 것에 대한 회의가 들면서 하품을 디룩디룩하는 내 모습은 참 맘에 안들었다.
5시에 전화해서 스캔한거 찾고 집에 돌아왔다. 스캔 화질은 x-photo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았다. 그러나 지난번에 언급했던 그 손바닥 노출 측정법이 대실패여서 사진 반 정도가 노출 부족이 되고 말았다. 열심히 이미지 보정해서 업데이트 하고 일일이 설명 쓰고.. (사실 아는게 없어서 짧게 간단히) 역시 실력이 없으면 고생이라는것을 실감하며 앞으로는 손바닥보다 한스톱 높게 하자고 다짐해 본다;
이제 10월 말 까지 딱 1주일 남았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될 듯 싶다. 힘을 내야지. 빨리 끝내면 혹시 아나.. 보너스 받을지 -0-;;
PS: 간만에 올리는 사진. 아즈라엘님의 첫번째 코스프레라나.. 이게 6월달이었다니.. 하신지 얼마 안되셨는데 박수 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