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내 주위의사람들은 나만큼 자신만의 무언가를 창조하고자 하는, 그리고 그것에 대해 활발히 이야기하고 경쟁적으로 보완하고 자랑하려는 분성이 부족한 걸까. 아니면 그저 현재으 힌경적인 요인 덕분에 그것을 발현하지 않고 있을 뿐인 걸까. 가끔은 궁금하다. 그리고 무언가 같이 할 사람이 없는것 같아서 외롭기도 하다.

후배들을 다독여서 뭔가를 해 보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렇지만 나는 그들의 능력에 대해 확인하고 있지 못하다. 특기자 00학번 이후의 학번들에 대해서는 실력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바가 없으며, 그들이 내게 하는 Java 에 대한 질문이나 그를 통해 얻는 배경지식으로 생각컨데, 그들의 실력은 매우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추측 가능하다. 00학번 들 중에서 일부도 그러하다고 생각된다.

그런 면에서 나와 함께 협력/비협력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준을 갖춘 사람은 내가 속한 집단 내에서 매우 소수이며, 그들 중에 경제적인 압박이 거의 없이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즐기는 데 투자할 사람은 없다는데 내기를 걸어도 될 것 같은 것이 나의 현재 상황인 것이다.

만약 나에게 나와 비견되는 창조의 열정을 지닌 자와 함께 했다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몇 배 정도는 더 빨리 진행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그러나 남들을 탓할 일까지는 아닌 것 같다. 거만한 말로 하자면 내가 너무 열정적인 것이다. 돈을 벌면서도 이걸 다음 번에 어떻게 재사용할지, 이걸 어떻게 추상화할지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내 모습을 내 주위의 다른 사람에게서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이 항상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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