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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새단장한 뒤 한동안 일기를 쓰지 않았다. 어쩌면 나조차도 이 WikiWiki 라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녀석을 단순화된 웹 어서링 툴이라고 생각한다면 생각보다는 간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캄의 면도날은 여전히 빛나고 있으니까.
회사에서의 힘든 일들에 집에서는 컴퓨터 앞에 앉기조차 힘들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렇게도 편안한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내 자신을 보면 집이라는 것은 정말 낭만적인 것임에 틀림없다. 자기만의 공간 속에서 사람은 그 어느때보다도 커지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