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지식과 경험이 없을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을 쓰기한 항상 쉬운 일이다. 여기에 그런 분이 또 계시는군요.
언어, 문화적인 제약이 있는 대부분의 한국 개발자가 외국의 유명 오픈소스 제품의 커미터가 되는 것은 아주 운이 좋거나 대단한 실력과 노력이 동시에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그게 무슨 대단한 의미가 있을까? 이미 두터운 커뮤니티를 통한 개발이 활발이 진행되는 곳에 구지 끼어 들어갈 필요가 뭐가 있을까? 자신의 명성과 커리어를 위해서라면 모르겠지만. – 이일민님
이게 무슨 기가 막힌 말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 직접 제대로 된 오픈 소스 활동을 해 보지 않고 쓴 글임을 확신한다. 오픈 소스 활동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한 상태에서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는지, 그 무책임함에 치가 떨린다.
뭐, 적어도 그 글은 오픈 소스가 훌륭한 코드 품질에 대한 것은 아니라고 잘 지적하고 있긴 하다.
이런. 이거 한방 먹었는 걸요 🙂
저는 희승님처럼 열심히 활동을 하는 분들은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저는 그만큼 활동을 못해봤으니 부럽기도 하고요.
제가 쓴 글은 오픈소스 제품을 제대로 사용하지도 않거나 또는 기초적인 커뮤니티 활동조차도 안하면서 실현가능성 없는 무모한 명성을 쫒아 (추측이 아니라 직접 들은 그들의 고백입니다) 유명 프로젝트 커미터가 되는 꿈만 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일 뿐입니다. 제 블로그 글은 보통 제 자신이나 주위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는 것이니까요.
어쨌든 문맥을 뚝 짤라내고 저부분만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군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문맥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문단과 전체적인 문맥과의 관계는 이해가 안가더군요.
얘기하려는 대상과 문맥을 명시하지 않고 글을 써서 뜬금없이 오픈소스 개발자들을 비난을 한 꼴이 되버렸군요.
기분나쁘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죄송합니다.
제 글은 수정하도록 하죠.
수동 트랙백 남깁니다… 🙂
http://kldp.org/node/79293
I think the person who would join a open source community for his show-off, might not achieve anything. The volunteers there might have a feeling of the helper’s high,when helping other programmers, as a runner feel the runner’s high.
희승님의 블로그를 자주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언제나 유익한 내용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 관해서 글쓴이의 블로그에서 원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코멘토에서 언급하셨듯이 “노력도 제대로 하지 않는 개발자”들을 향해서 한 글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희승님이 지적하신 그 한 문장은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 느껴지는 군요.
희승님과 같은 분을 향한 글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저같은 사람을 향한 글인듯. ㅡ..ㅡ
저는 정말 분발해야 겠습니다. 아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