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한 하루

이번학기부터는 본격적인 전공 과목을 듣고 있다. 지난 학기까지 전공과목에서 내가 모르는게 나온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 학기부터는 모르는게 종종 나온다…; 아~ 이를 어쩐단 말이냐!

다 내 수행이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할텐데 수업시간에는 집중도 안되고, 쉬는 시간에는 홈페이지 손보고… (사실 오늘은 홈페이지에 사진 넣을려고 스캐너를 쓸려고 보니 스캐너 달린 컴퓨터가 엉망이라 운영체제 다시 설치하고 여러가지 단순 노동에 시달려서 그랬는지도)

정말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업시간에 가르치는 내용을 열심히 공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금의 나 정도의 실력을 쉽게 갖출 수 있을 텐데…!

내일부터는 등교 버스 안에서 책을 보고 복습도 해 봐야 겠다. 저녁에 돌아올때는 버스안에서 잠을 안자면 도저히 다음날 아침일찍 못일어 나서 아침만 해야 할 거 같다.. 아아 답답 ㅡㅡ;

스터디 그룹이나 프로젝트 팀이라도 만들어서 뭔가 좀 해보고 싶은데, 어디 잘 맞는 사람은 없을까?

PS: 그림은 ebxml.org에서 오려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