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요즘 사진에 대한 것만 읽고 컴퓨터 공부를 소홀히 하고 있으니 큰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일은 컴퓨터 책을 읽으러 도서관에라도 가야 겠다. 날씨가 좋으면 또 사진의 유혹에 시달릴텐데 고민스럽구나…;

오늘은 더스트형 필름 스캔 해 주고 스캐너 청소한 일 외에 달리 한 일은 없는 것 같다. 영화도 보지 않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내일은 무언가 여러가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

사진에 대한 생각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돈드는 것들이 생각난다. 카메라도 바꿔야 하고 필름스캐너도 더 좋은 것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싶고, 기왕이면 포토프린터도 하나 장만해서 디지털 암실을 꾸미면 얼마나 좋을까?

많은 사람들에게 주어진 능력치가 모두 같고 같은 노력을 한다면 같은 수준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어떻게 될까. 지금 내가 사는 이 곳은 그렇지 못하기에 나란 사람이 이렇게도 놀면서 잘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려서부터 컴퓨터와 살아서 그런지 컴퓨터에 한해서는 20대에 컴퓨털르 처음 접한 사람과는 다른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실히 느낀다. 그럼에도 지금 내가 들이고 있는 노력은 내가 어렸을 적에 열중하던 그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10배는 부족하다. 같이 공부할 사람을 한 명 어딘가에서 구해서 도서관에서 노는 내 모습을 이번 학기에는 기대해 본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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