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2)

Lisa Stansfield – All Around the World

오래간만의 외출. 성호와 교보 문고에서 오라일리의 Struts 책을 사고, 여기 저기 구경했다. 오랜만에 가 본 덕수궁 돌담길은 여전 히 아름다웠다. 하염없이 성호와 사진을 찍으면서 걸었다. 도중에는 추억의 난타 공연장도 우연히 들렀다. 여전히 그 때의 할리스 커피 가게는 그대로인 것을 보니 왠지 가슴이 뭉클했다.

어떤 기억은 잊혀지고 나머지는 그렇지 않기를 바람은 – 좋은 기억만 남기고 싶은 심정은 – 언제나 시간과 함께함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