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느낌.

松たか子 – 雨の色

아무 생각도 없이 글쓰기 버튼을 눌렀다. 무엇을 써야 할지 정해진 것도 없이, 요 며칠 사이 혹사당한 손가락 관절은 여전히 쉴새 없이 내 의지대로 움직여 준다. 이틀 사이 집에 머물러 있었더니 현실 감각과 홈페이지에 대한 책임감이 없어진 것 같다. (웃음)

곧 장마가 올 것 같다. 별로 답답할 것 없는 나의 마음이 살짝 상쾌해질 만큼의 속도였으면. 빗속의 한 순간 스쳐가는 키스 한 모금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