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8일

이 글의 정확한 작성 시각을 잃어버렸습니다.

다음 주가 크리스마스라니, 나이를 먹을 수록 시간은 빨리 흘러가는 것일까? 확실히 회사라는 곳 안에 있게 되면 나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들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늦게나마 학창시절을 그리워하고, 자식들에게 학생일때가 좋으니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하는 듯 하다. 하지만 나에게는 잠시나마 그 학생이라는 조금은 어색한 신분으로 돌아갈 기회가 주어졌으니, 부디 이 기회라는 것에 익숙하게 되어 다시 수 년 전의 나로 되돌아가지는 않기를 기도해 본다.